서울국제포럼 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SFIA)

국문/KOR

[경제•통상] [김명자 회원/조현준 회원] ESG가 미래다|효성: 첫 여성 이사회 의장 탄생···性 다양성·환경 모두 잡았다 (뉴스웨이 2021.06.22)
Date: 2021-06-22

뉴스웨이  |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한국과총 명예회장, 前 환경부 장관 / 조현준 (주)효성 회장

입력 2021.06.22

 

환경부 장관 출신 김명자 의장 선임
여성 임원 진출 가속화 전망
지주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
계열사 ‘대표 직속’ 위원회 설치 예정

 

효성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여성을 이사회 의장에 앉혔다.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은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의 첫 여성 사외이사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이사회 의장까지 올랐다.

효성그룹은 사업 특성상 여성 임원 비율이 비교적 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효성의 경우 과거 조현준 회장의 모친이자 조석래 명예회장의 부인인 송광자 여사가 비서실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여성임원에 오른 바 있다. 주력 계열사의 경우 여성임원이 1명 이내거나 전무한 것이 대체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성별 다양성이 중요해지는 추세에 맞춰 여성임원 기용을 확대하고 있다.

㈜효성은 김명자 사외이사 외에도 장성옥 비서실 전무를 임원으로 두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탁정미 경영전략실 전무와 전재형 지원실 상무보, 이주은 웰링턴사업단 상무보 3명이,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는 각각 전유숙 지원실장 상무와 유소라 스판덱스PU기획 상무보 1명씩이 근무 중이다.

여성임원 수는 늘고 있지만, 이사회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다. 여성 사외이사가 존재하는 곳은 지주사가 유일하다.

이런 상황에서 조 회장이 ㈜효성 이사회 의장을 여성에게 내준 의미는 적지 않다. 환경 전문가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 나아가 여성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1944년생인 김명자 의장은 경기여고,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 화학과 교수로 근무한 김 의장은 1999년 6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약 4년간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www.newsway.co.kr/news/view?ud=2021062207502709257

Copyrights and Contact details

  • Seoul Forum
  • 주소 03737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23 풍산빌딩 3층
    TEL. 82-2-779-7383 FAX. 82-2-779-7380 E-Mail. info@seoulforum.or.kr
    개인정보처리방침   국세청
    Copyright © 2018 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 All Rights Reserved.

Display page loading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