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포럼 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SFIA)

중앙일보 

입력: 2022.08.12 

“1000억개의 신경세포와 100조개의 시냅스로 이뤄져 있는 인간의 뇌가 옛날 소비전력 100와트(W) 백열등의 5분의1 정도인 20W만으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놀라울 정도로 효율적인 인간 뇌의 비밀을 파헤쳐보고자 2004년부터 뇌과학을 공부했습니다.”

세계적 뇌과학자인 박홍근(55) 하버드대 화학·물리학과 석좌교수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서울국제포럼 효당강연에서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2013년 당시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발표한 민관 공동연구 프로젝트인 ‘브레인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핵심 연구자이기도 하다. 당시 미국 정부는 브레인 이니셔티브를 통해 뇌 기능의 비밀을 연구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자 했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3817#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