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한국과총 명예회장, 前 환경부 장관 / 조현준 (주)효성 회장
입력 2021.08.05
[연중기획-뉴노멀ESG] 착한기업만 살아남는다 ⑥ 효성
효성그룹의 ESG 경영은 조현준 회장의 확고한 의지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100년 기업 효성’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환경 보호와 정도 경영, 투명 경영을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조 회장은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 회장은 ESG 경영위원회 출범 뿐 아니라 여성 이사회 의장을 국내 기업 최초로 선임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4월 지주사인 ㈜효성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기존 이사회 내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담당해 온 투명경영위원회를 ESG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위원회는 △ESG 관련 정책 수립 △ESG 정책에 따른 리스크 전략 수립 △환경·안전·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투자 및 활동계획 심의 등의 책임을 추가로 담당한다.
국내 기업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것도 조현준 회장의 ESG 경영 강화 의지가 반영됐다. 효성은 지난 3월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전 환경부 장관인 김명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환경 전문가인 김 의장을 의사결정구조의 최고 위치에 배치하는 파격 인사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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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108040100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