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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산업•환경] [양윤선 회원] "줄기세포로 폐질환 치매 치료까지 도전"…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매일경제 2021.09.06)
Date: 2021-09-06

매일경제  |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입력 2021.09.05 / Updated on SFIA homepage 2021.09.06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삼성서울병원 교수 박차고 나와
줄기세포 치료제 '한우물'

무릎관절염 치료제 늘리고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나서

바이오산업은 도전의 연속
'실패'와 '사기'는 구분해야

 

"제대혈 안에 있는 줄기세포의 가능성에 확 꽂혀 20년 넘게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 한길만을 걸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메디포스트 본사에서 진행한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메디포스트를 이같이 소개했다.

2000년 설립된 메디포스트는 올해로 창립 21년째에 접어드는 국내 바이오벤처 1세대다. 줄기세포 분야는 논문 조작 사건 등 크고 작은 부침을 겪었지만 메디포스트는 양 대표 설명처럼 창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줄기세포 재생의료를 통한 난치병 극복'이란 목표를 위해 정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일하던 양 대표는 '골수 이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대혈(분만 후 아기 탯줄에서 나온 혈액)에 주목하면서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그는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오래전부터 골수 이식이라는 줄기세포 관련 시술이 있었지만 출산율 감소 등으로 기증이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만드는 줄기세포의 일종인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기 위해선 구하기 쉽지 않은 골수보다 제대혈이 더욱 우수하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제대혈은행을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기업 운영에 나서게 됐다.

양 대표는 골수에서 얻는 줄기세포보다 제대혈 줄기세포가 더욱 우수한 이유는 줄기세포의 '노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인의 골수나 지방조직에서 얻는 줄기세포는 그만큼 노화가 진행됐기 때문에 기능이 줄어들지만 아기 탯줄에서 유래된 줄기세포는 그만큼 신선하다는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을 보관해뒀다가 아기 혹은 가족이 난치병에 걸렸을 때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식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구축했고, 국내 제대혈은행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85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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