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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원/신동빈 회원/조현준 회원] 수소사회 구현 선봉 ‘수소기업협의체’ 공식 출범... '43조 풀린다' (아주경제 2021.09.08)
Date: 2021-09-08
아주경제 | 최태원 SK그룹 대표이사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조현준 (주)효성 회장
입력 2021.09.08
수소사회 구현의 선봉이 될 수소기업협의체(Korea H2 Business Summit)가 8일 공식 출범했다.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국내 15개 회원사가 참여한 수소기업협의체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기업협의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각 회원사 최고경영자 및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현대차·SK·포스코 3개 그룹이 주도해 이번 수소기업협의체 창립총회를 준비해왔다. 이들은 지난 3월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논의된 대로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한 바 있다.
이에 최고경영자 협의체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후 효성까지 참여 의사를 밝혀 4개 그룹 회장이 지난 6월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출범을 공식화하는 데 합의했다.
수소기업협의체가 닻을 올림에 따라, 앞으로 국내 수소경제 전환과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수소 산업 진출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