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장
입력 2021.09.09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시민단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시민회의-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탄중위는 이날 대토론회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고 일반 시민들도 참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번 대토론회 결과는 현재 탄중위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협의체(시민사회-종교-청년-교육-노동-농축수산-산업계 등)의 의견수렴결과와 함께 오는 10월 말 확정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에 반영된다.
참여시민단 500명은 이틀 동안 탄소중립 8개 주제의 전문가 발표를 듣고 6개 쟁점과 관련한 분임토론과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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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진 민간위원장은 "탄소중립은 국민경제의 3대 주체인 정부-기업-국민이 대한민국의 제도(시스템)-생산(에너지)-소비(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혁명적 대전환"이라며 "지금부터 우리가 할 일은 에너지 대전환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어떻게(How) 최소화하고, 산업계, 환경계, 일반 국민의 서로 다른 의견을 어떻게(How) 하나로 모을까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원문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0909124396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