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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정치] [최병일 회원] 윤석열 정부, 한·미·일 TTC를 제안하라 (중앙일보 2022.04.12)
Date: 2022-04-12

중앙일보 |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입력 2022.04.12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가 거침없다. 정책협의대표단으로 명명된 고위급 대표단을 미국 워싱턴에 파견했고, 자신은 평택에 자리 잡은 미군 기지를 방문했다. 지난 2월 대선후보 시절 미국의 대표적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Foreign Affair)’ 기고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외교정책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확실하게 읽을 수 있는 행보다.

문재인 정부 내내 논란의 중심에 선 ‘전략적 모호성’이 아닌 ‘전략적 확실성’으로 한국 외교의 축이 급선회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외교가 안보는 물론 경제와 한층 밀접해진 시대라는 점이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기술 굴기를 통해 미국의 패권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태평양은 미국과 중국이 나누어 가져야 한다”며 동아시아 패권의 야심을 노골적으로 내보인 지 오래다. 자유 국제질서에 중국을 포용하면 중국이 다 자유롭게 변화할 것이라는 미국의 기대는 무산됐다. 미국의 중국 견제와 봉쇄는 트럼프 1막을 지나 바이든 2막으로 접어들었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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