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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정치] [이신화 회원] 세계와우리: 윤석열정부, ‘뺄셈외교’의 덫 경계해야 (세계일보 2022.04.14)
Date: 2022-04-14

세계일보 | 이신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입력 2022.04.14

 

지난 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화상연설을 통해 러시아를 상임이사국에서 몰아내야 하며, 유엔이 행동을 안 할 거면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러시아의 침공과 민간인 학살 응징을 위한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은 없다. 상임이사국 중 하나라도 반대하면 결의안은 기각되기 때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 연설 사흘 뒤인 8일 유엔 긴급총회에서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정지 결의안이 통과됐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저지른 집단학살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를 보여 주는 결정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를 ‘제노사이드’(집단학살)라 규정하며 러시아를 강력히 비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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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10&oid=022&aid=0003686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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