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포럼 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SFIA)

경향신문 | 서울국제포럼

입력 2022.04.1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경제가 곧 안보, 안보가 곧 경제라는 경제안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국제포럼(SFIA) 경제안보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 ‘복합위기 극복과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향한 경제안보’라는 구상 속에 새 정부가 해야 할 국정과제가 다 반영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는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고 경제안보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나가겠다”면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게 국정운영의 큰 자산”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의 키워드인 경제안보 의미는 참석자 발제문에서 구체화됐다. 김소영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발제문에서 “외교안보는 하이 폴리틱스(상위 정치), 과학기술은 로 폴리틱스(하위 정치)라는 전형적 이분법이 붕괴했다”고 말했다.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전 환경부 장관)은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 위기와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이 첨단산업 기술 경쟁력,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 구현으로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기 위한 길이 뭔가, 보고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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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141342?sid=100&lfrom=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