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커스] GE의 몰락과 하이얼의 부상
매일경제 ┃ 김용준 성균관대 경영대학 학장
입력 2019.02.26. 06:01
GE가 몰락한다. 달의 몰락이 아니라 해의 몰락이다. 아니, 미국 해의 몰락이다. 발명가 에디슨이 1892년에 창업한 GE는 미국 대표 제조기업이다.
GE 냉장고는 전 세계 가정주부의 꿈이었다. 잭 웰치 회장이 1981년부터 2001년까지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성공한 회사다. 그는 한국 재벌의 이상형이자 멘토였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도 하버드대 박사과정 이후 GE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의 후계자인 제프리 이멀트 회장이 인수받을 때 GE는 매출액 5000억달러에 회사가치 5000억달러인 세계 1위 기업이었다.
아니, 왜 이런 GE가 몰락하는 것일까?
필자는 3가지 요인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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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출처: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19/02/11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