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진단] 우리대학들, 큰일났다
매일경제 ┃ 유장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본사 고문
입력 2019.03.19. 06:01
한 나라의 발전은 그 나라 젊은이들의 질적 수준에 달려 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이 젊은이들을 교육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들의 위상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세계 대학을 평가하는 QS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한국 대학들은 전반적으로 매년 정체 또는 후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 경쟁국이라고 볼 수 있는 일본이나 중국 대학은 매년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이거 큰일 났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 혁명의 골간을 이루고 있는 컴퓨터공학 관련 분야에서 우리의 선두 주자라고 볼 수 있는 KAIST, 서울대 등의 등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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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출처: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19/03/163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