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손열 연세대학교 국제학 대학원 교수; 제63대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동아시아연구원 원장; 외교부 자문위원; 한국국제정치학회 의사; 前 현대일본학회 회장 (2012)
입력: 2025.03.06
손열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은 4일 본지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 사회의 ‘반중(反中) 정서’는 세대를 불문하지만, 특히 2030에게서 그 성향이 두드러지는 것은 ‘선진국 정체성’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했다. “개발도상국·신흥공업국에서 태어난 기성세대에 비해 선진국에서 태어난 2030은 자유·인권 등 보편 가치를 중시하지 않는 ‘다른 체제’에 반감·거부감이 상대적으로 훨씬 크다”는 것이다.
손 원장은 중국의 2017년 사드 보복에 대한 2030의 반감도 “국제 규범의 위배, 옳지 못한 방식으로 상대를 강압하려는 것에 대한 반발”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무기 체계를 한국 내 미군 기지에 배치하는 것에 반대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롯데를 비롯한 한국 민간 기업에 보복을 가하는 건 온당치 못하다고 인식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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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91775?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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