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입력: 2025.07.15
1919년 3·1운동 당시 발표한 독립선언서에서 민족 대표 33인은 조선이 정치적으로 자주권을 가진 독립국임을 만방에 선언했다. 자주독립국은 독자적인 국민·영토·주권이 있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엔 한글이 추가될 수 있을 것이다. 자주독립국의 조건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근엔 인공지능(AI) 주권이 추가된다.
AI 자주독립을 다른 말로 ‘소버린 AI(Sovereign AI)’라고 부른다. 이는 자체 AI 모델, 인프라, 데이터, 인력 및 경제 생태계를 독자적으로 갖춘 국가 역량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과 산업 자율성, 안보, 책임성을 갖고 동시에 자체 개발 및 유지 능력을 갖춰야 한다.
특히 AI 자주독립이 중요한 이유는 AI를 보유해야 국가 안보, 데이터 주권, 지능의 조건, 산업의 성장 주도권, 경제적 독립성, 정치적 주권, 산업 경쟁력, 국제적 영향력, 문화적 특수성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자주독립을 확보하려면 네 가지 핵심 조건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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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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