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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정치] [이재승 회원] 시험대 오른 한국, 유럽 외교의 새로운 원칙을 쓸 때다 (중앙일보 2025.07.22)
Date: 2025-07-22

중앙일보 |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입력: 2025.07.22

 

2025년 여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일부 회의장은 예상보다 조용했다.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IP4)로 초청된 한국·일본·호주 세 나라 정상이 불참하면서 나토+IP4 협의는 고위 관료급 회동으로 격하됐다. 최근 몇 년간 방산 협력, 사이버 안보,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통해 나토와 실질적 연계를 강화해온 국가들이었기 때문에 유럽은 한국·일본·호주 정상들의 빈자리를 물리적 불참이 아니라 의지의 공백으로도 받아들였다. 

한국 외교는 이번 나토 회의를 놓고 시험대에 올랐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지적했듯이 눈에 띄는 빈자리는 상징적인 신호가 될 것이었다. 방산 수출 계약, IP4 공조 틀, 인도·태평양 연계 전략 모두가 이번 회의와 직·간접적으로 연동돼 있었다. 반면 국내 정치 일정상의 불가피함과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는 불참의 논거로 부각됐고 일부 인사들은 나토를 ‘전쟁을 키우는 군사기구’로 인식하며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다. 

 

하략

기사원문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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