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창(窓)] "중국이 변해야 세상이 안전해진다"
한국일보 ┃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입력 2020.07.28 18:00
닉슨 글 인용, 폼페이오, 中 공산당 맹공
‘중국은 주인의 손을 문 배은망덕한 개’
한국, 핵심 가치와 핵심 이익 정립 절실
“만약 우리가 변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우리를 바꿀 것입니다.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자유를 지키는 일이 이 시대의 미션이 되었습니다. 1967년 닉슨대통령이 쓴 글은 옳았습니다. ‘중국이 변해야 세상이 안전해진다.’ 이제 그의 말에 모두가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에 위치한 닉슨 도서관 앞에서 행한 연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산주의 중국과 자유 세계의 미래’라는 주제 연설에서 그가 거친 언어로 중국 공산당에 맹공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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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72815590003923?di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