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논단] 개헌 때 담아야 할 과학기술 조항
서울경제 | 김명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전 환경부 장관
입력 2018.01.21
과학기술=경제발전 도구 아냐
국가경쟁력/삶의 질 향상 초점
기술 혁신의 방향성 제시해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해 말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발표했다. 31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240건의 후보 풀에서 30개 후보를 선정하고 소셜네트워크(SNS)로 설문조사를 거친 뒤 과학기술 이슈 부문에서 4개, 연구성과 부문에서 6개의 뉴스를 선정했다. 닷새 동안 e메일과 모바일로 참여한 6,400명 가운데 과학기술인은 3,940명, 일반인은 2,460명이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과학기술계와 일반인이 12개의 후보 가운데 뽑아낸 상위 4개의 이슈 뉴스가 똑같았다.
최종 선정된 이슈 뉴스 4개는 △신고리원전 건설 재개 공론화 △가상화폐·블록체인과 사회적 파장 △케미포비아 현상과 대책 △포항 규모 5.4 지진 발생이었다. 연구성과 6개 뉴스는 △유전자가위 기술로 심장병 원인 돌연변이 제거 △1,000시간 수명의 태양전지 개발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예측 △바이오 신약 기술 수출 △무인 자동 미니 트램 개발 △전기를 발생시키는 나노 실 개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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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1RUIJS45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