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논단] 스마트시티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
서울경제 | 김명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전 환경부 장관
입력 2018.06.17
사람·자원 모두 도시로 몰리지만
사회·환경 문제에 지속가능성 위협
빅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이 관건
4차혁명 기술 규제완화 절실한 때
지난 1927년 독일의 SF 무성 영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는 100년 후의 미래도시의 암울한 모습과 계층 간의 갈등을 그렸다. 디스토피아의 이 표현주의 작품은 “머리와 손 사이를 잇는 것은 심장이어야만 한다”로 맺는다. 이후 여러 차례 재편집의 수난을 겪은 끝에 2001년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다.
도시는 급팽창하고 있다. 1600년 1% 이하이던 도시 인구가 현재는 54%이고 오는 2050년에는 66%가 된다고 한다.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 매주 300만명 이상이 도시로 몰려들고 있다. 게다가 세계 도시의 3분의2는 해안가에 위치해 이대로 간다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대규모 수몰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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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daily.com/NewsView/1S0UEXFC8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