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인정한 전문가의 충언 "우리 외교, 북한 블랙홀에 빠져"
중앙일보
이신화 고려대 교수가 1일 외교부 산하 연구·교육기관인 국립외교원 주최 회의에서 정부의 국내 포퓰리즘 정책과 북한에 매몰된 외교정책으로 인해 자유·민주·인권·경제 등 각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부상할 절호의 찬스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교원은 이날 이 교수를 “우리나라 최고의 유엔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 한국의 역할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 교수는 “한국은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코리아 모멘텀(성장동력)’을 만들 역량 있는 국가”라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리더십이 국내 포퓰리즘 정책으로 너무 양극화하고, 인워드(inward), 즉 안으로 너무 굽어지는 외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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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558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