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론직설]"세계경제 각자도생 시대...생존하려면 국가좌표 명확히 설정해야"
서울경제 | 최병일 국제경제학회장
입력 2019.08.12
리더십 약화·양극화 심각한 美, 자유무역질서 허물어
'선진-신흥국 동반성장' 평화의 시기 더이상 오지 않아
정부, 친시장 마인드 필요...과거사는 외교로 풀어야
“우리는 그동안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발을 걸치는 안미경중(安美經中)의 전략을 펴왔습니다. 그러나 자유무역체제로 대변되는 세계는 지금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디디는 힘이 더 세지 못하다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병일 국제경제학회장(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은 국제관계에서 지난 2016년 이전의 평화로운 시기는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하고 영국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를 결정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된 자유무역체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20세기 두 차례의 끔찍한 참상을 겪으면서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만든 국제기구가 그 시스템을 주도한 나라에 의해 허물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정책결정자들도 이 같은 인식 아래 냉정하게 우리의 좌표를 찾아내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협상의 주역으로 한국경제연구원장을 역임했던 통상·국제관계 전문가인 최 학회장에게 다층적 위기의 해법을 물어봤다.
중략
기사 전문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1VMXXHNHER

Address 03737 3rd floor, Poongsan Building, 23 Chungjeong-ro, Seodaemun-gu, Seoul, Korea
TEL. 82-2-779-7383 FAX. 82-2-779-7380 E-Mail. info@seoulforum.or.kr
Copyright © 2018 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