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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 회원] 다산 칼럼: 기후변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한국경제 2020.09.28)
Date: 2020-09-28

[다산 칼럼] 기후변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한국경제  |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입력 2020.09.28
 
 
코로나 속 전례없던 기후재앙
시간은 화석연료 편 아니야
대단한 결기로 대처 않는다면
온난화 재앙은 예정된 미래
 
환경은 미래세대에서 빌리는 것
우린 어떤 지구를 물려줄 건가
 
 
 
눈부신 가을날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햇살은 따사롭고, 하늘은 더 높고, 시계는 무한 확장된 듯하다. 그러나 청량한 공기 속에서도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어 던지지 못한다. 대학 강의실은 여전히 텅 비어 있고, 온라인 비대면 강의는 가을학기에도 계속된다. 국경을 건너 본 기억이 오래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하다. 코로나 팬데믹의 공포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미래는 백신 개발과 접종으로 종료되든지, 같이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지든지 둘 중 하나로 귀결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전자의 완결을 희망하지만 현실은 후자일 것이라는 불안한 예감을 버릴 수 없다. 세상은 눈앞에 닥친 코로나 공포에 휩싸여 있지만, 코로나 이후의 세상이 멈춰진 것은 아니다.
 
이번 여름이 시작되기 전, 기록적인 폭염일 것이라는 예보는 막상 겪어 보니 기록적인 폭우였다. 무려 50일간의 폭우, 4번의 태풍이 몰려왔다. 이쯤 되면 한반도 기후가 아열대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현실로 밀어닥치는 것은 시간의 문제인 듯하다. 이번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주를 동시다발적으로 강타한 초대형 산불은 유례없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가져왔다. 
 
 

중략

 

기사 전문 출처: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00927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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