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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정치] [김성한 회원] 대한민국에 묻다: 미·중 사이 줄타기 가능한가 (중앙일보 2020.10.07)
Date: 2020-10-07

[창간기획] 대한민국에 묻다: 미·중 사이 줄타기 가능한가

중앙일보

입력 2020.10.07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장
미, 대중국 정책은 21세기 봉쇄전략
결정적 승부처는 첨단기술 분야
한국이 배신할 수 있다 생각 들면
대중국 군사진용 짤 때 배제할 것
 
 

"그래도 새우는 아니고 돌고래는 된다." 미국과 중국 싸움에 한국 등이 터진다는 걱정을 들으면 외교 당국자들이 종종 하는 농담이다. 언뜻 듣기엔 그럴듯하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고래 두 마리가 목숨 걸고 싸우겠다는데 새우는 위험하고 돌고래라고 안전할 리는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최소 30년은 간다는 미·중 대결. 한국의 성공을 가능케 했던 세계 질서는 해체되고 있다. 대신 미래 한 세대의 운명을 좌우할 '전쟁'의 초입에 서 있다. 

 

중략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장은 미국의 대중 정책을 ‘21세기형 봉쇄 전략’으로 표현했다. “첨단기술 분야에서만큼은 한국의 미·중 간 양다리 걸치기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한국이 배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미국은 중국에 대항할 군사적 진용을 짜면서 한국을 배제해 버릴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 참여해 외교안보 전략의 밑그림을 그린 외교통상부 2차관 출신의 그를 지난달 16일 만났다.


후략

 

기사 전문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887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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