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결과의 평등'에 치중...불평등 해소는 노사가 직접 해야"
이데일리
입력 2020.10.06
이경태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해결책으로 '이해관계자 상생형 기업'
"노사 적대적 갈등 트라우마 이겨내고 대화해야"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금 문재인 정부의 평등이라는 건 결과의 평등에만 치중돼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소득 양극화,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정부보단 노사가 직접 나서야 합니다.”
이경태(72)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한국의 불평등 문제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1974년 재무부 공무원으로 출발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과 OECD 대사 등을 지낸 그는 최근 경제성장과 분배, 불평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법을 담은 책 ‘평등으로 가는 제3의 길’(박영사)을 출간했다. 이 전 원장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경제 성장이냐, 분배냐 양자택일로 싸우는데 이 두 가지는 동시에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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