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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 [최병일 회원] 다산 칼럼: 한국인이 WTO 사무총장 되는 순간 (한국경제 2020.10.27)
Date: 2020-10-27

[다산 칼럼] 한국인이 WTO 사무총장 되는 순간

한국경제  |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입력 2020.10.27
 
 
무성했던 아프리카 대세론 속
미국이 유명희 후보 지지하고
EU 표심은 분열, 중국도 유동적
추격 아닌 박빙의 승부 예상
 
한국이 차기 WTO 수장으로 다자통상체제 개혁할 수 있을까
 
 
한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을 배출할 수 있을까? 브라질 출신인 호베르투 아제베두 전임 사무총장이 임기를 1년이나 남기고 올여름 전격 사임하면서 시작된 차기 사무총장 레이스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출신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후보와 함께 최종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여성 후보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WTO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 탄생은 기정사실이 됐다. 한국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명희 본부장을 처음 만난 것은 1996년 12월 싱가포르, WTO 출범 후 개최된 첫 통상장관회의에서였다. WTO를 탄생시킨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농산물 개방 협상으로 홍역을 치른 한국은 100명 넘는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을 이끈 박재윤 당시 통상산업부 장관은 대표단 만찬장에서 한국도 여성 통상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며 그를 “한국의 칼라 힐스”라고 추켜세웠다. 그때 유명희는 통상산업부에서 WTO를 담당하던 초임 사무관이었다.


 

중략

 

기사 전문 출처: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01026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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