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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산업•환경] [김명자 회원] 중앙시평: 코로나19 백신 개발, 새로운 역사를 쓰다 (중앙일보 2021.03.29)
Date: 2021-03-29

중앙일보  |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한국과총 명예회장, 前 환경부 장관

입력 2021.03.29

 

10년 개발기간을 10개월로 단축
최초 mRNA 백신 등 12종 출시
백신 확보와 정확한 정보 필요
변이 대비 범용백신도 개발해야

 

코로나바이러스는 23가지가 알려졌고, 그중 7가지가 사람에게 감염증을 일으킨다. 4가지는 1960년대부터 감기로 자리 잡았고, 2003년 사스와 2014년 메르스는 독종이었다. 세계보건기구는 2019년 감염병 연구개발 우선 목록에 7가지 감염병과 ‘질병X’(미지의 신종 감염병)를 포함시키며 코로나바이러스도 검토하다가 놓쳐버렸다. 곧이어 사스의 2세대인 사스-코브-2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일으켰다.

지구촌이 패닉에 빠진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파격적인 지원책으로 사상 최초로 10여년 기간을 10개월로 단축시켜 mRNA 백신을 처음 개발하는 등 3월 기준 10여 개국이 12가지를 출시했다. mRNA 백신은 40년간의 기초연구와 사스와 메르스 사태에서 쌓은 실용화 기반, 바이오 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과 빅 파마의 대량생산·마케팅 제휴가 빚은 결실이었다.

현재 출시된 코로나19 백신 유형은 5가지다. 특정 항원이나 유전정보 등을 바꿔 백신을 제조하는 플랫트폼 기술로 보면, 단백질 서브유닛(subunit), 바이러스 전달체(vector), DNA, 불활성화, RNA 플랫폼 신기술로 구분된다. 그리고 임상시험 단계 80여종, 동물실험 단계 80여종에 기타 방식까지 합쳐 250가지 이상이 후보군이고, 우리나라도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402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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