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입력 2021.10.21
'포스트 코로나' 대비, 글로벌시장 공략
미국 공장 준공 코앞... '전진기지' 확보
영국·스웨덴, 노후전력 ‘교체수요’ 집중
조현준 효성 회장이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9월 미국을 찾아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효성중공업의 초고압변압기 공장과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효성TNS 미국법인(NHA; Nautilus Hyosung America)을 방문했다.
멤피스에서는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과 만나 미국 비즈니스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멤비스 공장사업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달라스에서는 NHA 전시장과 제품을 점검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 등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했다.
멤피스 공장은 생산량 확대를 위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증설을 추진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초고압변압기 60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당초 목표의 2배 이상 상향된 것으로, 회사는 내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멤피스 공장을 중공업 부문의 미국 시장 전진기지로 삼아 앞으로 미국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와 ESS·스태콤(STATCOM·무효전력보상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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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514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