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입력 2021.12.0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삼성' 청사진이 '인사'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먼저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을 예고하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삼성은 내년부터 성과평가 방식과 승격제도를 대폭 변경한다. 직급 체계를 기존 4단계에서 추가로 단순화해 수평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성원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자) 눈높이에 맞게 기업 문화를 혁신하겠다는 이 부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고 이건희 전 회장 시대가 '관리의 삼성'으로 대표됐다면 이재용의 뉴삼성은 수평적 리더십을 앞세운 '혁신의 삼성'이라 불릴만하다. 재계의 시선은 이 부회장의 뉴삼성 청사진이 내달 있을 사장단·임원 인사에 어떤 식으로 반영될 지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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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11250832593180103177&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 후속 기사 참조 바랍니다.
② 철저한 성과주의, 느슨해진 '60세 룰'
③ 인사제도는 혁신, 경영체제는 안정
④ 옅어진 '원삼성'…전자發 인사혁신 어디까지 확산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