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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 [조현준 회원] ‘미워도 다시 한번’…효성 조현준, 한일 합작사업 다시 힘싣나 (아시아투데이 2022.07.05)
Date: 2022-07-05

아시아투데이    |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한일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효성과 일본 간 합작 사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거 효성은 일본 기업과 합작사를 꾸준히 설립하며 직접적인 인연을 맺어왔지만, 안타깝게도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이번 조현준 회장의 발언으로 신규 합작사 설립 등 일본 사업에 강한 추진력이 발동될지 주목된다.

조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제29회 한일 재계회의’에 앞서 기자와 만나 “한일 간 경제협력은 꼭 필요하다”면서 “특히 효성과의 사업 협력은 많은 부분에서 할 게 많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일본에 대한 협력 기대감은 효성가의 오랜 인연에 기반한다. 조 회장은 수년간 일본에서 머물며 강력한 현지 재계 인사들과 인맥을 쌓았다. 그는 1992년부터 1993년까지 일본 미쓰비시 상사에서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고, 1996년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특히 아버지 조석래 명예회장은 1987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한일경제인협회, 한일포럼 등 국내외 대표적인 경제교류단체를 이끌며 한일간 경제협력에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 한 바 있다. 조 명예회장도 일본 와세다대 이공학부를 나와 이후 1960년대 효성그룹 창립 때부터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 1971년 민간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중심 경영을 펼쳐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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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출처: ://www.asiatoday.co.kr/view.php?key=20220704010001813&ref=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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