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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정치] [박 진 회원] 기고: 신축년을 백신굴기 원년으로 만들자 (매일경제 2021.01.04)
Date: 2021-01-04

[기고] 신축년을 백신굴기 원년으로 만들자

매일경제  |  박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입력 2021.01.04
 
 
소는 예로부터 농사짓는 데 필수 가축으로 한평생 논두렁에서 땀 흘리며 일하다가 죽어서는 인간에게 귀한 영양분을 제공한다. 소머리국밥에서 꼬리곰탕까지 아낌없이 다 준다. 그뿐 아니다. 사람이 천연두(天然痘)에 걸리지 않도록 우두(牛痘) 바이러스를 제공한다. 영국 글로스터셔 시골 의사 에드워드 제너는 암소 우유 짜는 여인들이 가벼운 우두 증상은 보여도 무서운 천연두에는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우두를 이용한 천연두 백신이다. 이것을 우리 조선에 처음 소개한 사람이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다. 홍역과 천연두를 다룬 `마과회통(麻科會通)`에 소개했다.

코로나19라는 듣도 보도 못한 팬데믹 역병이 재작년 말부터 퍼져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우리도 3차 코로나 대유행으로 누적 확진자 6만3000명, 사망자 940명을 넘었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 백신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도 단기적으로는 물량 확보가 최우선이다. 검증되고 안전한 백신을 우리 주변에 가장 접종이 시급한 인원들부터 맞도록 해야 한다. 의료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신체 허약한 노약자와 요양시설 입원자, 만성 기저질환자, 복지 및 요양시설 근무자, 소방 업무 종사자, 그리고 경찰, 군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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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1/0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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