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
입력 2021.06.28
구본준 회장의 LG상사·하우시스 등 LX그룹 분리
경영권 분쟁 없이 승계작업 완료..'구광모호' 본격화
'원포인트' 인사로 권영수 부회장 '공격수'로 낙점
보수적이고 무거운 이미지와 "안녕"..체질개선 박차
[편집자] 오는 29일은 구광모 회장이 LG그룹 총수 자리에 오른 지 3주년이 되는 날이다. 구 회장은 지난 3년간 내적으로 재무전문가를 중용해 내실을 다지면서 외적으로 통큰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소극적인 모습의 LG그룹과는 분명 대비되는 행보라는 평가. 구 회장의 결정적인 '네 가지 결단'을 중심으로 지난 3년의 행보를 돌아봤다.
취임 3년차를 맞이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에게 2021년은 뜻 깊은 해다. 구 회장의 작은아버지 구본준 회장이 LG상사 등 계열사를 분리해 LX그룹으로 독립하면서 진정한 '구광모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LG그룹답게 경영권 승계에 대한 잡음이 일체 발생하지 않은 깔끔한 이별이었다.
구 회장은 '뉴 LG'의 체질 개선과 신사업 추진을 보좌할 인물로 권영수 부회장을 낙점했다. 구 회장은 LG그룹 내 대표적인 공격수로 꼽히는 권 부회장과 함께 핸드폰 사업 철수, 전장 사업 강화 등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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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625001006
※ 후속 기사 3건 참조 바랍니다. (시리즈 총 4건, ① ~ ④)
- [LG 구광모 3년] ② 도려내는 아픈손가락…'적자사업 청산'
URL: http://www.newspim.com/news/view/20210625000642
- [LG 구광모 3년] ③ 자동차서 찾은 미래 먹거리…전장사업 '베팅'
URL: http://www.newspim.com/news/view/20210624000995
- [LG 구광모 3년] ④ '범생이는 잊어라'…인화의 LG, 실용주의 LG로
URL: http://www.newspim.com/news/view/202106250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