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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정치] [강경화 회원] 강경화 “유엔 무대서 ILO와 많은 협업 경험” (헤럴드경제 2021.11.24)
Date: 2021-11-24

헤럴드경제  |  강경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 前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입력 2021.11.24

 

ILO 사무총장 적임자 부각시켜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인권과 양성평등 등을 기본가치로 갖고 국내외에서 풍부한 공직 경험을 쌓은 자신이 노동 대전환기의 ILO를 이끌 적임자라고 부각했다.

강 전 장관은 내년 3월 ILO 사무총장 선거를 앞두고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ILO 수장에 도전하는 강 전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토고, 프랑스, 호주 등 4개국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강 전 장관이 당선되면 100여 년간 주로 유럽 출신 남성이 이끌어온 ILO의 첫 아시아 수장이자 여성 수장이 된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판무관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부조정관 등 인권 국제기구 등에서 경력을 쌓은 강 전 장관은 일각에서 지적한 노동분야 경험 부족이 오히려 자신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강 전 장관은 “내가 노동운동이나 회사 경영 경험이 없는 것은 분명하지만 공직사회에서의 오랜 경험이 있다. 그 과정에서 인권·양성평등 등의 기본가치를 갖고 업무에 임했다”며 “유엔 무대에서 ILO와 많은 협업을 했고 노동 협약을 만드는 데에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인권과 같은 기본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전환기를 맞은 노동 분야에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 전 장관은 말한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회복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보전, 사회적 보호막 강화 등이 가장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기후변화나 디지털 전환 등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가는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을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1124000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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