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서경배 (주)아모레퍼시픽 회장
입력 2021.12.27
‘국내 화장품 업체 선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맞수’ LG생활건강의 성장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최근 LG생활건강이 적극적인 M&A로 추격해오는 사이에 주요시장이던 중국에서도 현지 저가 화장품 브랜드가 급부상한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급등으로 화장품 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오프라인 매장 위주의 전략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중국 이외의 판로 개척, M&A에 회사 운영 계획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프라인 비중 줄이고 온라인 채널 강화
서경배 회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이니스프리 등 오프라인 매장을 연이어 폐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외출이 줄면서 비대면으로 물품을 구입하거나 화장을 덜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오프라인 매장 위주의 전략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에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고 대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면 그만큼 판매관리비가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장을 줄이면 매출은 그만큼 감소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매장은 1000개가 넘던 매장을 600개 정도로 줄면서 타격을 크게 입었다.
이에 서경배 회장은 지난해말부터 전사적 디지털 강화와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희망퇴직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점포 정리 등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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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