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입력 2022.01.28
오는 3월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 종료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은행, 카드사 등 모든 금융권에 연일 충당금 적립을 강조하고 있다. 금리 상승기에 이자 상환 유예 등 지원조치까지 걷어지면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깜깜이 부실'이 한번에 터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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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전문가들 역시 자영업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을 중심으로 부실 리스크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제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기준금리 인상 역시 불가피한 만큼,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원 조치가 종료되면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의 리스크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해져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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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4568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