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 최태원 SK그룹 회장
입력 2022.03.11
최태원(사진) SK(034730)회장이 SK텔레콤(017670) 회장 겸직 후 첫 행보로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를 꺼내 들었다. SK텔레콤 AI 관련 조직인 ‘아폴로TF’를 정규 조직화하고 분야를 넘나드는 전문가들로 구성한 ‘미래기획팀’ 신설을 천명했다. 최 회장은 본인을 영어 이름인 ‘토니(Tony)’로 불러줄 것을 요청하며 수평적인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11일 SK텔레콤 AI 조직인 아폴로TF 구성원 35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회사 비전과 개선 과제에 관해 토론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존 아폴로TF를 정규 조직으로 확대해 인력과 리소스를 대폭 보강하고 SK텔레콤뿐만 아니라 SK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뿐만 아니라 게임·예술·인문학·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를 활용해 중장기적인 AI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리할 미래기획팀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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