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입력 2022.04.06
LG전자가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35% 확대한다. 자회사 LG이노텍의 시설투자 규모를 올해 2조 가까이 책정하면서 전체 투자예산도 늘려잡았다. 생활가전부문(H&A)도 작년 월풀을 꺾고 꿰찬 글로벌 1위 왕좌를 굳건히 하기 위한 역량개발 투자에 나섰다.
중략
LG전자 별도 CAPEX(1조9534억원)도 전년 1조5555억원 대비 20% 늘어났다. CAPEX는 구광모 회장이 취임한 2018년 ZKW 등 전장 포트폴리오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20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다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최대 투자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에 더 많이 투입하는 기조다. H&A부문과 VS부문에 투자의 78%가 쏠린다.
우선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VS부문에 적극 투자가 이뤄졌다. 올해 VS부문 CAPEX는 6681억원으로 전년도(4563억원)보다 46% 많은 수준이다. VS부문은 수익성 측면에선 기여도 적지만 수년째 H&A부문 다음으로 가장 비중있는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204040607572380108747&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