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박진 국회의원, 전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
입력 2022.04.0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7일(현지 시간) 북한 핵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데 따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연내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한미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조기 개최하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은 5월말 전후로 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박진 한미정책협의대표단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2+2 회담을 개최할 필요가 있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피력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외교·국방 장관 2+2 회담은 지금과 같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미국에 이런 의사를 전달하면서 가급적 연내 개최하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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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408/1127629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