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
입력 2022.06.08
SK그룹의 비즈니스 모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색만 맞추기보다는 ‘정면 돌파’를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SK가 책임지겠다는 최 회장의 공언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각 관계사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딥 체인지 방법론에 따라 ESG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딥 체인지란 2016년 3월 최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한 후 그해 5월 처음 열린 그룹 확대경영회의에서 내놓은 키워드다. “기업이 서든데스(돌연사)하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려면 ‘딥 체인지(근원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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