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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산업•환경] [김원준 회원] 기업 주도하고 대학이 도전하는 새 민관협력 모델 만들 때 (매일경제 2022.06.16)
Date: 2022-06-16

매일경제 | 김원준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 혁신전략정책연구소장

입력 2022.06.16

 

세마테크(SEMATECH)는 1987년 미국 국방부와 14개 미국 반도체 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반도체 연구개발 컨소시엄으로, 민관협력의 대표 사례다. 미국이 반도체 기술력의 우위권을 일본에 뺏기자, 미국 정부와 기업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만든 조직이다. 당시 미국 정부는 5억달러에 달하는 큰돈을 투자했고 기업들도 매출의 1%를 출자했으며, 반도체 제조를 위한 신소재와 공정 및 장비 개발과 관련된 연구에 열을 올렸다.

세마테크 설립은 미국의 경제적 관행에선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다. 반도체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국가의 공통 목표를 위해 협력한다는 것은 당시 미국으로서는 큰 변화였다. 미국은 일본에 대한 반도체 기술 열세를 전시에 준할 만큼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인식했던 것이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6/52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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