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전 과학기술처 장관
입력 2022.07.19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내용이 많이 이상해졌다." 항간에 이런 이야기가 알음알음 전해져 궁금증이 발동했다. 서울 광화문광장 건너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건국 대통령 이승만(1875~1965)과 '한강의 기적'을 일군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의 흔적이 지워졌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믿기 어려웠다.
마침 19일이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7주기여서 사실 확인을 위해 며칠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갔다. 과학기술처 장관과 서울시립대 총장을 역임하고 2009~2012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을 맡았던 김진현(86)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현장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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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7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