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 해 40만명 가까운 저개발국 영유아가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어 전염병으로 숨지는 비극을 막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가 의기투합해 만든 새로운 개념의 화장실이 개발 완료됐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진행해온 ‘화장실 재창조(Reinvent the Toilet) 프로젝트’ 종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물과 하수처리 시설이 부족한 빈곤 국가에서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매년 5세 이하 어린이 36만명 이상이 장티푸스, 설사, 콜레라와 같은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사업이다. 게이츠 재단은 2011년부터 2억달러 이상을 들여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12212?cds=news_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