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포럼 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SFIA)

국문/KOR

[과학기술•산업•환경] [차미영 회원] [공공story] 110년 만의 귀환 (공공뉴스 2022.10.16)
Date: 2022-10-17

차미영 KAIST 전산학부 부교수 & 문화기술대학원 겸임교수, 기초과학연구원 CI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지만 지난 110여년 간 일반 시민의 방문이 제한돼 '금단의 땅'으로 불린 송현동 부지가 임시 개방됐다.

서울광장 면적 3배에 달하는 송현동 부지는 향후 2년여 간 시민참여형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며, 오는 2025년부터는 '이건희 기증관(가칭)'을 품은 '송현문화공원(가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략

 

차미영 기초과학연구원 수리및계산과학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 CI 연구팀은 지난해 정우성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원동희 미국 뉴저지공대 교수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위성 이미지 빅데이터를 분석해 세계 60개 국가의 도시 녹지 공간을 찾아내고, 녹지와 시민 행복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가의 경제적 상황과 무관하게 모든 도시에서 녹지의 면적이 넓을수록 시민 행복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8000달러(약 4223만 원)가 넘는 도시에서는 녹지 공간 확보가 경제 성장보다 행복에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의 경우 서울 지역이 분석에 쓰였으며, 도심 녹지의 면적이 과거보다 증가하며 행복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110여년 만에 돌아온 송현동 부지가 상업적 공간이 아닌 시민의 행복도를 높여줄 공간으로 탈바꿈해 더 큰 환영을 받는 이유다.

 

기사원문출처: http://www.00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955

Copyrights and Contact details

  • Seoul Forum
  • 주소 03737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23 풍산빌딩 3층
    TEL. 82-2-779-7383 FAX. 82-2-779-7380 E-Mail. info@seoulforum.or.kr
    개인정보처리방침   국세청
    Copyright © 2018 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 All Rights Reserved.

Display page loading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