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 김은미 서울대학교 교무처장,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연합전공 정보문화학 주임교수)
입력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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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대한 반응들과 겹쳐지는 부분이 있지 않은가? 특히 한국 언론의 ‘구급차 옆 떼창’ 등의 여과 없는 보도 및 ‘거기 간 사람들이 다 저렇지’ 식으로 빈정거리는 댓글들과 겹쳐진다. 실제로 저런 이들도 일부 있었겠지만, 그것이 이 압사사고의 핵심은 아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김은미 교수는 “한국 뉴스가 대중에게 전달되는 방법이 주로 포털을 통해서 슈퍼마켓 선반에 진열되듯 보여지다보니 경쟁 속에 속보와 자극적인 뉴스에 집중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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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4878#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