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뉴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겸 국제통상전략센타 소장, 전 무역위원회 무역위원, 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입력 2022.12.05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이 제기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 "올해 말로 예정된 재무부의 하위규정에 우리 기업의 이해를 최대화하고, 특히 현대차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의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최종적 협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 일원으로 미국을 찾은 안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레이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IRA에 대한 미세조정(tweak) 언급한 것의 의미를 묻는 말에 "지금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본부장은 "(IRA로) 예상치 못하게 초래된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를 좀 다뤄야겠다는 데에 대해 미국 정부도 공감하고 있고 한미 양국간 계속 실무협의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최종적으로 어떤 부분까지 협의할 수 있을지, 이번에 최대한 협상을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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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위원장은 "정부도 노력하고 있으나 의회 차원에서도 법 개정 필요성과 시행 유예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IRA를 담당하는 상원 재무위 무역소위 위원장, 하원 세입위 무역소위 위원장 등 다양한 (의회)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