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정의용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입력 2021.04.17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7일 중국을 거쳐 방한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와 면담을 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부터 2시간가량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관공관에서 케리 특사와 만찬을 겸해 회동하고 기후변화 대응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심각한 우려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
또한 일본이 국제사회에 보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국 측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백신 확보를 위한 협력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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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104170545515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