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중앙홀딩스 회장
입력 2021.11.11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이사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가 10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동북아+(플러스) 평화상’을 수상했다. ‘평화상’은 동아시아 및 아세안 지역의 평화와 균형발전에 헌신한 공로자를 선정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정부 차원에서 시상하는 상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평화상 시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위원회는 수상 후보자로 추천받은 155개 단체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 의뢰해 두 차례 심의 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연대와 공감, 상생을 위해 체계적인 활동을 한 업적과 향후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위원회가 한반도평화만들기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반도평화만들기의 전신인 한국통일포럼 시절부터의 각종 학술회의와 평화 오디세이 등의 활동으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 단체는 국내의 진보와 보수 학자 뿐만 아니라 북한 관료 및 학자, 해외 전문가 등을 모아 1995년 중국 베이징에 모여 통일논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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