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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입력 2021.11.22

정용진(53) SSG 랜더스 구단주(신세계그룹 부회장)가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윤동균)가 수여하는 일구대상을 받는다.

일구회는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영예의 일구대상에 정용진 구단주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월 26일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이후 정 구단주의 행보에는 야구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일구회는 정용진 구단주가 ▲2월 말 우승 전력과 야구 흥행을 위해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영입하며 언론 매체와 야구 팬의 관심을 모았고 ▲시즌 중에 야구장을 찾아 여러 차례 '직관(직접 관람)'했고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으며 ▲시즌이 끝난 뒤에는 재활에 힘쓰는 박종훈과 문승원을 초대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며 애정을 나타냈다고 전하며 "다른 팀의 구단주도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지만 정 구단주만큼 서슴없이 선수단에 다가가는 이는 드물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구단주가 ▲프로야구의 젖줄인 아마추어 야구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국 고교야구대회와 고교 동창 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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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111221001115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