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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산업•환경] [윤종수 회원] 신년대담-ESG 제대로 가고 있나(상): "임직원과의 소통이 ESG활동의 최우선" (글로벌경제신문 2022.01.10)
Date: 2022-01-10

글로벌경제신문  |  윤종수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前 환경부 차관

입력 2022.01.10

 

지난해말 유엔기후변화협약총회(COP26)이후 각국은 ESG 관련 행보를 서두르고 있다. EU의 경우 ‘EU-택소노미’초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협의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정부도 ESG정보 공개를 위한 'K-ESG 가이드라인'과 'K-택소노미'를 발표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ESG 투자가 집행될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제 기업경영에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글로벌경제신문은 신년 긴급 좌담회를 갖고 국제적으로 ESG의 핵심 이슈가 무엇인지, 한국 기업들은 ESG경영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지 등을 중간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좌담에는 윤종수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전 환경부차관), 김영기 산업정책연구원장, 임무송 서강대 대우교수(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가 참석했다.

- 지난해말 관심이 집중됐던 '글래스고 COP26' 총회를 두고 여러 말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지켜 보셨는데 어떻습니까.

 △ 윤 고문 = 전문가들은 COP26을 간신히 성공적(barely successful)인 회의였다고 평가합니다. 이전까지는 예컨대 탄소 시장이라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수단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나라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었으니까요. 그게 이번에 타협된 겁니다.

이에 따라 이른바 이행규칙(rule book)이 완성되었고, 이와 함께 감축을 어떻게 하고, 적응을 어떻게 하고, 재원을 어떻게 하는지 하는 내용들을 묶어 이른바 글래스고 기후합의(Glasgow climate pact)라는 합의문을 채택하였습니다. 

반면 탄소중립에서 석탄이 중요한데, 이번에 전면감축(phase-out)으로 갔어야 하는데, 막판에 중국 등 몇 나라가 반대해 '단계적 감축(phase-down)으로 바뀐 점은 아쉬운 점이죠.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594

 

※ 후속 기사 참조 바랍니다.

[신년대담-ESG 제대로 가고 있나(하)] "기업 상황에 맞는 '선택과 집중' 전략 짜야

URL: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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