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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 [박태호 회원] “미·중 패권경쟁 심화…한국, 공급망 다변화해 중국 의존도 줄여야” (중앙일보 2022.01.13)
Date: 2022-01-13

중앙일보  |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

입력 2022.01.13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통상 분야에서도 심각해짐에 따라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와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2022년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과 대응’ 세미나에서다.

통상 전문가들은 올해 미·중간 패권경쟁이 심화하고, 디지털화가 가속하며, 각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면서 세계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는 “중국 내 소비 위축,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감축, 미·중 패권경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고립의 가속화 등이 예상된다”면서 “중국은 장기적으로 미국과 전략적 경쟁체제를 도모함과 동시에 국내로는 혁신성장 정책을 추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략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은 “동맹인 미국의 요구를 무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원자재 공급망의 중국 의존 구조를 바로 탈피하기도 힘들어 한국의 고민이 큰 것”이라고 짚었다. 박 원장은 “단기적으로는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혁신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면서, 유럽연합(EU)·일본 등과의 기술혁신 파트너십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사 원문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0262#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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