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홍규덕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입력 2022.03.01
러,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흔든 뒤 공격
北, 바이든 무력 반격 없다는 점 주목할 것
동맹 철저히 하고, 여론·사이버전 대비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에 이어 추가 병력을 보내면서 이번 사태가 2022년 최대의 국제 위기로 치닫고 있다. 우크라가 항전 의지를 높이고 있지만 향후 상황은 불투명하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섣부른 군사적 불개입 선언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국가들의 의지 부족이 이번 사태를 키우는 촉매 역할을 했다. 한마디로 서방의 대러 억제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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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228/1120894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