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한덕수 전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 전 주미대사, 전 국무총리
입력 2022.04.02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덕수 전 총리(사진)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총리와 주미 대사를 지낸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경제와 외교·안보를 통할하고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것. 윤 당선인은 3일 제74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와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1일 “복수의 총리 후보자를 검증한 결과 ‘한 전 총리가 가장 적합하다’는 보고가 윤 당선인에게 올라갔다”며 “윤 당선인도 한 전 총리를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고심하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경제와 외교·안보 부문에서 쌓은 국정 운영 경험과 경륜이 그 누구보다 풍부하다”며 “윤 당선인을 보좌해 내각을 통할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402/1126566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