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국제통화기금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 전 아시아개발은행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
입력 2022.06.10
한국은행이 오는 12일 창립 72주년을 맞이합니다. 한은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2년 뒤인 1950년 6월12일 설립됐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창립 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열린 기념식에서 한은 직원들에게 "서로 존중하면서도 업무에 관한 한 '계급장 떼고', '할 말은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조직 내 집단지성이 효율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조직의 수평적 소통을 중시하는 이 총재의 철학은 국제통화기금(IMF) 근무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한국인 최초로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낸 그는 IMF 근무 시절 수평적 소통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IMF 내 총재와 10여개 주요 국장만 참석하는 메시지 미팅에서는 비판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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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33621?sid=101